EU정상회담, 현실적 대안은 연전히 미흡 <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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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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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이번에 개최된 EU(유럽연합) 정상회담이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보여줬지만 단기적이고 현실적인 대응 측면에서 봤을때 여전히 미흡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용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로안정화기금(ESM)의 조기 도입은 긍정적이나 당초 기대했던 ESM의 기금 증액 문제가 독일, 네덜란드 등 재정 우량국의 반대로 타결되지 않아 대응 자금의 구체화가 쉽지 않다는 한계를 노출시켰다”며 “최근 그리스 2차 구제금융지원에 대한 불확실성과 포르투갈의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유럽 재정위기 전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이 높은 상황에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유럽 재정안정기금(EFSF)의 확충이 쉽지 않았던 만큼 ESM의 기금 증액 과정 역시 난항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마찰음이 당분간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최종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한 대응은 ECB가 해주는 쪽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신재정협약의 최종안 타결은 적어도 ECB의 적극적인 역할을 위한 명분 정도는 마련해 줬다”고 말했다.

이번 EU 특별정상회담에선 신재정협약 최종안을 타결한 가운데 유로화안정기금(ESM)의 조기 도입과 청년실업 긴급대책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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