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예산 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원 주계처(主計處)가 31일 이같이 발표하며 이는 2008년 8월 4.14%를 기록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47만1000명으로 전달보다 1만1000명이 줄었다.
지난해 한 해 평균 실업률은 4.39%로 전년보다 0.82%포인트 떨어졌다. 글로벌 금융위기 전인 2007년 3.91%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당국은 설명했다.
대만 주계처는 “경기 둔화로 많은 기업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섰지만 전반적인 고용 동향은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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