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식품제조가공업체 등급 차등 관리로 위생수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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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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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가 식품제조가공업체 등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오는 2월부터 분기별로 식품제조가공업소 등 70개소에 대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한다.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 평가결과에 따라 출입·검사·수거 등을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와 제조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주요 평가항목은 업체현황 및 규모, 종업원수, 위생관리책임자 등 기본조사 항목,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의 기본관리 항목, 식품위생법령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의 우수관리 항목 등 총 120항목이다.

평가결과 시설 및 위생관리가 우수한 업체는 자율관리업체, 법령의 기준에 적합한 업체는 일반관리업체, 법령에 기준에 미흡한 업체는 중점관리업체 등 3개 등급으로 구분, 차등관리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에 대해선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하고, 일반관리업체는 위생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만 실시하고,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중점 지도.관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평가로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수준이 한 단계 높아져 주민들의 위생관리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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