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학교폭력 근절 확대간부회의

(사진제공=과천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30일 청사 2층 청계마루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과장을 비롯해 계·팀장, 학교담당형사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에 대한 각 기능별 추진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우선 생활안전과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학생 사후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담당직원이 상담 후 상담일지를 작성, 비치하고 추후 학교폭력 실태파악을 위한 학생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 수사과에서는 학교폭력 전담형사 6명을 지정, 일진회 등 불량서클 첩보수집활동 강화와 학교폭력 우범지역에 대한 가시적 형사할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편 김 서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신고, 조치, 사후관리 측면에서 세심하게 분석 후 대책을 수립하라”면서 “이를 통해 전 직원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