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ㆍ건강 특화 ‘고양시립 식사도서관’ 2월2일 개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1-31 13: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달 3일부터 도서대출증 발급 및 도서대출 등 정상 업무 시작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13번째 공공도서관인 ‘식사도서관’이 내달2일 개관식을 가진 후, 3일부터 도서대출증 발급 및 도서대출 등 정상 업무를 시작한다.

식사도서관(일산동구 식사동 1562번지)은 식사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14억7천3백만원을 들여 건립하여 고양시로 기부 채납하였으며, 대지 2,400㎡ 연면적 3,776㎡에 지하1층 지상5층 건물로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도서 3만3,300여권 보유)

시는 대형 의료센터와 인접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식사도서관을 의학ㆍ건강을 주제로 특성화하여 자료를 확충하였으며, 향후 전문 의료인의 수준에 맞는 자료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들의 자원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여성동아리방’을 운영하여 지역의 여성단체 또는 소모임에게 활발한 교류의 장도 제공하게 된다.

내달 2일 개관식에는 대화도서관 그림자극동아리에서 진행하는 빛 그림자극 공연과 고대영 작가가 들려주는 ‘지원이와 병관이 이야기’,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 피에로 아저씨와 함께하는 풍선놀이 등 다양한 독서ㆍ문화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개관기념 주요 행사로 진행되는 ‘어린이 체험놀이터’는 나만의 책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도서관 가방 만들기, 동화퍼즐 맞추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식사도서관은 식사택지개발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그 동안 개관을 기다려 온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식정보서비스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사도서관 개관으로 고양시는 공공도서관 13개소, 공립 작은도서관 11개소를 운영하게 되어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의 중심이 되는 최적의 문화공간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