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이음(www.i-um.com)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150명을 대상으로 '정치와 연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0%는 "정치적 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이성은 어떠한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57%와 여성의 73%가 "사회적 이슈에 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이성을 선호한다"라고 가장 많이 답하며, 남녀모두 사회적 이슈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정치적 이슈에 관심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67%와 여성의 59%가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사회정치적 이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26%와 여성의 22%만이 "그렇다"라고 답해, 20~30대 싱글남녀들이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은 갖고 있으나 실제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활동하는 이는 아직 소수인 것으로 분석 됐다.
최근의 사회 정치적 이슈 중 싱글남녀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남성의 경우 '북한 김정일 사망(32%)'을, 여성은 '10대 청소년 비행(31%)'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2030 싱글들을 위해 만들어졌으면 하는 정책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설문참여자가 싱글남녀 만남장려 정책(42%)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데이트물가 안정 정책(34%)과 솔로행복 복지 정책(24%)의 순으로 원하는 것으로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