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31일 자사의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의 국내 게임 패키지 유통 및 판매를 손오공이 담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PC방 유통에는 CJ E&M 넷마블이 선정됐다.
양사와 블리자드 간 파트너쉽은 2012년 2월 1일자로 적용된다.
손오공은 현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PC방 유통 파트너이자 한국 게임산업에서 구축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와 곧 출시될 '디아블로 III'의 패키지에 대한 판매와 유통을 담당하며 블리자드와의 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손오공은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II 워크래프트 III를 포함한 국내 기존 블리자드 게임들의 패키지들도 담당하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OO 폴 샘즈(Pual Sams)는 "한국 게임산업을 선도하는 두 유통사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CJ E&M 넷마블과 손오공은 우리의 게임들을 광범위한 고객들에게 알리는데 필요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우리의 목표를 이어나가는데 가치 있는 파트너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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