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광주교육청공무원노조는 청렴한 공직사회 풍토 조성과 화합, 소통하고 신뢰받는 광주교육을 위해 올바른 공직자를 선정해 표창하기로 했다.
선정인원은 팀장급 사무관 3명, 과장급 서기관 1명이다.
1일부터 15일까지 청렴성과 도덕성, 전문성과 책임감, 리더십과 조직문화, 창의성과 대안제시 능력 등 설문조사를 거쳐 뽑는다.
선정된 간부는 교육감에게 통보하고 노조 총회에서 우수공무원패를 전달하기로 했다.
시 교육청 주변에선 노조의 갑작스런 우수공무원 선정 배경을 두고 노조가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일부 지자체에서도 노조를 중심으로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교육청공무원노조 관계자는 "1200여명의 조합원을 통해 도덕성이 투철하고 신뢰, 존경받는 공직자가 누구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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