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이버 직무교육장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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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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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제주대 원격교육연수원 수강생이 해마다 두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31일 제주대학교에 따르면 원격교육연수원은 교사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인터넷상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기관으로 제주대는 2007년 9월 교과부로부터 지정인가를 받은 뒤 이듬해부터 수강생을 모집했다.

첫해 수강생은 40명에 불과했지만 다음해에는 228명으로 늘었고, 2010년 582명, 2011년 1245명 등 해마다 갑절 이상 늘고 있다.

이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유산', '제주관광과 환경의 이해', '스킨스쿠버 다이빙' 등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 특성화된 콘텐츠 덕분이다.

실제로 수강생의 95%가 도외 지역 교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는 원격교육원 연수를 희망하는 교원이 많아짐에 따라 매년 4∼5기 운영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11기로 확대, 연중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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