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항 예선 정계지는 총 3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울산신항 북측 모래부두 측면 호안에 140m 규모로 건립됐다.
온산항 예선 정계지의 가동으로 온산항과 울산신항에 입ㆍ출항하는 선박 지원 업무가 훨씬 쉬워졌다.
그동안 예선 정계지는 온산항과 울산신항에서 배로 1시간 정도 떨어진 울산본항에 한 곳밖에 없어서 온산항과 울산신항에 입ㆍ출항하는 선박이 예선 지원을 받으려면 대기해야 하는 등 불편이 컸다.
울산항만공사는 온산항 예선 정계지가 가동되면 예선 대기 시간 단축으로 선사의 물류비가 연간 60억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온산항 예선 정계지에 우선 10척의 예선을 배정해 선박 지원 업무를 하도록 하고 필요에 따라 예선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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