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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그린벨트 보금자리 1만7841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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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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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서초지구 등 알짜 물량 풍성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올해 서울 강남권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보금자리주택이 대거 공급된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공급되는 단지들로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70~80%에 불과해 올해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올해 서울·수도권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총 1만6819가구에 대한 본청약이 실시된다. 여기에 서울시 SH공사가 공급하는 1022가구를 포함하면 총 1만7841가구가 올해 분양 예정이다.

지구별로는 하남 미사가 7423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강남 1차 3448가구, 부천 옥길(2차) 2622가구, 고양 원흥(1차) 2636가구, 서울 서초(1차) 690가구 순이다. 또 세곡2지구에서도 SH공사가 1022가구를 상반기 중 분양한다.

주택 유형별로는 장기전세가 강남 472가구 등 1107가구 공급된다. 분납형 임대주택 1026가구와 토지임대부분양주택 402가구도 강남지구에서 선보인다.

시기별로는 1분기 765가구, 2분기 6033가구, 3분기 5608가구, 4분기 4413가구가 분양된다. 특히 강남지구에서는 전용면적 60㎡ 이하 도시형 생활주택 96가구가 4~6월 사이에 10년 임대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보금자리주택 당첨권은 강남지구 분양주택이 저축액 2000만원 이상, 서초 임대주택과 하남미사 분양주택은 저축액 1000만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8월 분양된 강남지구 A1블록 전용면적 84㎡의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은 2201만원(서울 거주자 기준)이었으며, 위례신도시 일반공급 커트라인은 주택형에 따라 서울 거주자가 1030만원에서 1848만원 사이였다.

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올해도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많이 저렴한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이 인기를 끌 것 같다"며 "하지만 비강남권 지역은 분양가 메리트가 적고 전매제한 기간도 길어 미분양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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