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 유럽파 점검 위해서 내달 3일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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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1-3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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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최강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유럽으로 출국한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의 점검 목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최강희 감독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이 다음달 3일 해외파 점검차 유럽 출국길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최강희 감독은 다음달 29일 쿠웨이트 상대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3차예선 최종전을 앞둔 상황이다. 이동국과 김상식을 비롯 K리그 주요 베테랑 위주로 전력을 구성할 계획이지만 해외파 점검도 빼놓을 수는 없다.

5일간의 출장 일정 중 예정된 유럽파 경기는 총 4경기다. 특히 4일 열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블랙번 경기를 앞두고 박주영을 만나 컨디션을 살필 예정이다. 박주영 외에도 차두리(셀틱), 기성용(셀틱), 지동원(선덜랜드),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등을 만난 후 대표팀 발탁 여부를 최종 걸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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