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남해 서부 먼바다와 제주 앞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본섬인 제주와 부속 섬인 추자도, 마라도, 우도 등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한라산 윗세오름에 38㎝를 비롯해 진달래밭 30㎝, 어리목 8㎝, 영실 7㎝, 성판악 5㎝, 관음사 5㎝ 등의 눈이 내렸다.
산간의 폭설로 인해 현재 한라산 등반코스가 완전히 통제됐다.
중산간 마을과 해안지역에도 눈이 내려 어승생 8.6㎝, 한라생태숲 4.7㎝, 제주시 1.4㎝, 성산 0.4㎝ 등의 적설량을 기록,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성산 영하 2.9도, 고산 영하 1.5도, 제주시 및 서귀포시 영하 1도 등 대부분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렀다.
1100도로는 모든 차량의 통행이 통제됐고 516도로와 번영로, 남조로.서성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명림로는 대ㆍ소형 모든 차량이 체인을 감아야만 다닐 수 있다. 평화로, 한창로, 비자림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1∼2.5m로 점점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산간은 10∼30㎝, 해안은 3∼8㎝의 눈이 더 내린 뒤 점차 그치겠다"며 "중산간은 내일 밤까지 계속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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