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홍콩 언론에 따르면 존 창(曾俊華) 재정사장(재무장관)은 전날 2012~2013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2011~2012 회계연도 예산이 당초 예상한 85억 홍콩달러 적자에서 667억 홍콩달러 흑자로 수정됐다고 밝혔다.
홍콩 정부는 이에 따라 2011~2012 회계연도의 근로 소득세를 1인당 1만2000 홍콩달러(약 173만원)에 한해서 75%를 환급하기로 했다.
이로써 150만명이 연봉에 따라 830~1만2000 홍콩달러를 환급받게 됐다. 여기에 홍콩 정부는 89억 홍콩달러를 쓸 예정이다.
세금 부과가 면제되는 수입 기준도 현행 10만8000 홍콩달러에서 12만 홍콩달러로 올렸다. 138만여명이 이 정책의 혜택을 입게 된다.
또 모든 가구에 1800 홍콩달러의 전기요금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홍콩 정부는 지난해에도 불용예산을 활용해 영주권을 가진 18세 이상 성인 모두에게 1인당 6000 홍콩달러(약 86만원)를 현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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