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경찰서(서장 김균철)는 학교폭력 발생율이 높은 중·고등학교를 선정, 방과 후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교사, 경찰관간의 격의 없는 대화를 유도하는 사랑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양주경찰서는 지난 1일 양주시 관내 중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부모와 함께하는 ‘사랑방 교실’을 실시했다.
사랑방 교실은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과 학부모, 교사 그리고 경찰관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학교폭력 가·피해사례를 공유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사랑방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는 일회적인 좌담회에서 벗어나 참여 학생, 학부모, 교사와 지속적으로 휴대전화, 카카오톡, 이메일 등을 통해 연락체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폭력 차단 및 재발방지가 가능한 관리체계인 점에 의미가 있다.
김 서장은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인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경찰, 교육청, 시청, 관계기관 등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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