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역시 국내 최대 대기업을 배경으로 하는 구단다운 결정이다.
프로야구단 삼성 라이온즈가 오는 5~27일 22일 동안 2군 선수 대상의 해외전지훈련을 갖는다.
괌에서 치러질 이번 훈련은 지난달 16일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장태수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탭 6명과 선수단 22명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연습경기 없이 예비전력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훈련을 통해 1.5군 및 신인선수를 집중 육성해, 2012년 예비전력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지난 16일부터 주요선수 45명을 대상으로 괌에서 전지훈련을 실시 중이며 이 선수들은 6일 한국에 귀국한 후, 8일 오키나와로 출발할 예정이다.
◆ 2군 괌 전지훈련 참가 명단
△코칭스탭 : 장태수, 손상득, 양일환, 황병일, 김호, 권오원
△투수 : 이규대, 황수범, 명재철, 오태선, 김지훈, 박상원, 두영진, 백정현
△포수 : 현재윤, 김현중, 정우양
△내야수 : 김정혁, 모상기, 김동영, 구자욱, 한겸, 김영훈
△외야수 : 김종호, 이동훈, 손형준, 박찬도, 박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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