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대표단이 테헤란을 방문한 가운데 대표단 방문 기간 일부 긍정적인 조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DP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알리 아크바르 살레히 이란 외무장관은 5일 현지 언론 '바카르'와의 인터뷰에서 "IAEA 대표단의 이번 테헤란 방문은 만족스러웠다"며 "서로의 이견을 해소할 수 있는 일부 긍정적인 조치들이 취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IAEA 측과의 대화는 기술적·법적 사안에 기반한 것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을 포함한 소위 `P5+1그룹'과의 핵협상과는 무관하다고 역설했다.
살레히 장관은 이어 "P5+1그룹'이 아니라 오직 IAEA만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사찰할 수 있다"도 덧붙였다.
한편 알래딘 보루제르디 이란 국회 안보외교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란과 유럽연합(EU)의 오해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대화라고 강조했다.
보루제르디 위원장은 전날 안데르스 크리스티앙 후가르드 자국 주재 덴마크 대사와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셰이크 칼리드 빈 아흐메드 알 칼리파 바레인 외무장관 또한 미국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위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바란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칼리드 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란은 평화적 핵 프로그램을 개발할 권리가 있다는 게 바레인 정부의 입장이라고 덧붙였다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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