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단원구 풍도에 주둔하고 있는 해군 제 5228부대에 등짐펌프 50개, 세발쇠갈퀴 50개, 산불조심 현수막 20매 등 산불진화장비를 전달하고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야생화로 유명한 풍도는 매년 봄에 맞은 방문객이 찾고 있지만 산불 발생시 육지에서 출동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신건성 환경교통국 국장은 “그간 풍도는 산불진화 시 여러가지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게 사실이나 다행히 이곳에 주둔중인 해군부대 장병들이 산불 발생시 적극적으로 산불진화를 해주고 있다”면서 “이에 감사의 맘으로 산불진화장비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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