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작지만 달콤한 부사 시세보다 30% 저렴하게 선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모든 점포에서 일반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맛있는 부사 12개를 1팩으로 구성한 ‘한 판 사과’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6000원에 선보인다고 13일 전했다.

‘한 판 사과’는 사과 1개 중량이 180g 내외로 일반 사이즈보다 작지만 비파괴 당도 선별을 거쳐 고당도 상품으로만 구성했다.

상품 패키지도 품질 확인이 어렵고 크기도 작아 보이게 하는 봉지 포장의 단점을 개선, ‘판란’ 포장방식과 같이 투명한 플라스틱 포장 덮개를 사용하고, 사과를 촘촘히 배열해 품질 확인이 쉽고, 깔끔하게 보이도록 개선했다. 특히 계란 판 형태 일체형 플라스틱 용기 사용으로 기존 덮개형 종이박스 포장보다 원가를 25% 가량 절감했다.

우주희 신선식품부문장은 “큰 과일을 선호하는 명절 수요로 인해 명절 이후 소과에 대한 소비 진작 행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 작년 가을부터 청송·안동 등 주요 산지의 과수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작은 크기 사과를 대량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