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화되거나 구배가 불량한 하수관거는 기름때와 음식물찌꺼기, 토사 등 퇴적물이 쌓여 하수의 흐름을 방해하고 집중호우 때 집수정과 하수관이 막히면서 역류하게 되어 저지대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각종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관내 전 지역의 하수도 준설공사를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윤경한 소장은 “이번 하수도 준설공사로 재해와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맑고 상쾌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주민생활 불편과 직결되는 하수도 관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하수도 불편사항 발생시 365일 24시간 출동하는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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