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이터 통신은 23일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 “테스코가 한국 가전 유통업체 하이마트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어 “테스코가 공개입찰에 참여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달 초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쇼핑, 신세계그룹이 인수전 공식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앞서 작년 12월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은 당시 경영권 분쟁에 대한 책임으로 하이마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전체 지분 가운데 62.5%인 1475만4652주로, 23일 종가(7만6500원) 기준 1조1000억원이 넘는 액수다.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 매각규모는 최대 3조원 안팎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07년 유진그룹은 하이마트를 1조9500억원에 인수했다.
이와 관련, 홈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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