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방정부,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 '다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3 16: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지방정부들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를 대체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신징바오(新京報) 23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31개 성·시·자치구 가운데 하이난(海南)을 제외한 30곳이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 목표를 지난해 수준이거나 그보다 낮춰 잡았다. 하이난은 올해 GDP 증가율을 지난 해 12%보다 1% 포인트 높여 13%로 정했다.

특히 지난해 16.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 충칭(重慶)과 함께 1위를 기록한 톈진(天津)은 올해 목표치를 전년보다 4.4% 포인트 낮춘 12%로 잡아 조정 폭이 가장 컸다.

이밖에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부지역의 경제성장률이 높고 동부지역은 낮은 이른 바 '서고동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해 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구이저우(貴州)는 올해 14%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성장률보다 1% 포인트 낮은 것이지만 지방정부들의 목표치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서부지역의 다른 지방정부들 역시 대부분 1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반면 베이징과 상하이가 8% 성장을 목표로 잡는 등 동부연안 지역의 목표치는 대부분 한자릿수에 그쳤다.

한편 대다수 중국 연구기관들은 경제 하강 압력에도 중국이 올해도 8% 중반의 경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