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비 8억 어디로… 국립대 교수 구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26 20: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구비 8억 어디로… 국립대 교수 구속

(아주경제 김선향 기자) 8억원 연구비를 횡령한 국립대 교수가 구속됐다.

춘천지검 형사 2부(김덕길 부장검사)는 지자체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연구 용역비를 편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도내 모 국립대 A(57) 교수를 구속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 교수는 2006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대학 내 연구센터장으로 재직하면서 지자체 등으로부터 받은 연구 용역비 8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교수는 직원들이 연구에 참여한 것처럼 인건비를 부풀려 5억9천만원을,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서류를 꾸미는 수법으로 2억1천만원을 각각 편취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검찰은 편취한 거액의 연구비를 A 교수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 교수는 연구원 인건비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A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으며, 지난 10일 사전 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