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연대, 도시철도 역무원 친인척 인사청탁 감사 청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전참여연대가 도시철도 역무원 인사청탁에 대한 감사를 청원했다.

는 27일 대전시를 방문해 '도시철도역무원 채용 관련 공무원 친인척 인사청탁 여부'에 대한 감사를 청원했다.

27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도시철도 업무와 관련해 감시 감독 권한을 가진 대전시 공무원과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의 친인척이 청탁에 의해 도시철도 역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라며 "인사청탁과 관련한 진상을 밝혀 관련된 부조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자 대전시에 철저한 감사를 청원한다"고 밝혔다.

또 "인사청탁 행위가 도시철도공사에서만 이루어졌다고 믿는 시민은 많지 않다"면서 "이를 계기로 대전시 산하 공기업과 출연출자기관에 대해 유사사례가 있는지도 실태를 조사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재발방지 및 개선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