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 SNS 전문가로 평가받는 이 전 대변인은 이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활용도가 야당 의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비상대책위에서 공천 기준에 SNS 활용도 등 디지털 소통지수를 평가하는 데 대해서도 “소통을 누구와 하는 것이 중요하지 팔로어 숫자가 5만, 10만 되는 것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한 두 달이 지나면 소통 컨텐츠가 본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는지 오래 SNS를 한 트위터리안이라면 다 알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이 SNS를 하지않는 가장 큰 이유는 미디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2030세대와 소통을 못하는 이유도 권위적인 국회의원 태도보다는 유권자 문화를 이해하고 다가서려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이 전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오는 4월 총선전략에 대해 “현장에서 본 민심은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과 반 권력에 대한 혐오, IT와 인터넷기반의 미디어 성장발전에 비해 여야 정당이 민심과 소통하는 속도가 부족하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인적쇄신속도와 인재영입의 부재로 총선과 대선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3가지 조건으로 △총선 전 대권 후보간 협력 △전문가로 된 선대위 조직 △서민을 대변할 인재 발굴을 제시한 그는 “당 내 지도부도 SNS로 대화하고 회의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이고 반대로 정책적인 민심을 바로바로 수렴하는 변화하는 속도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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