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트위터가 예측가고 실제 관객이 뽑은 올해 오스카 상 수상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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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2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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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남가주대학, LA타임즈와 공동으로 분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IBM은 미국 남가주 대학, LA타임즈와 공동으로 분석한 제84회 오스카상 수상자에 대한 트위터 상의 최종 여론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공동 연구팀은 지난 15주 동안 트위터에 올라온 시상식 관련 수 백만건의 트윗을 최첨단 빅데이터기술과 자연언어 인식기술을 이용해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IBM의 고급 분석 기술·자연어 분석 소프트웨어는 트윗 내용에서 빈정거리는 말투 같은 미묘한 뉘앙스까지 구분해 후보작품과 배우들에 대한 의견을 평가했다.

실제 관객들이 원하는 배우와 작품을 파악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이번 연구는 다양한 분야의 소비자 트렌드를 읽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티브 카네파(Steve Canepa) IBM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문 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트위터 세상을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지 잘 보여준다” 며 “소셜미디어 통찰력을 가지고 디지털에 능숙해지는 소비자들과 더 깊은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IBM 애널리틱스 홈페이지(www.ibm.com/analytics), 남가주대 애넌버그 이노베이션랩(www.annenberg.usc.edu), 로스앤젤레스타임즈(www.latimes.com/aboutu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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