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9일 일본 T사에 공급하는 보안 요판 잉크 3000kg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방글라데시에 평판 잉크를 수출한 이래 4년만이며, 요판 잉크로는 공사 창립 이후 처음이다.
요판 잉크는 세계적으로 은행권 및 유가증권 등의 보안인쇄에 널리 쓰이고 있으나 인쇄 특성에 잉크의 성질을 맞추기가 까다로워 세계적으로도 수출하는 기관이 많지 않다.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은 "우리 보안 잉크 기술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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