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우리 프랜차이즈론' 출시…우량 소호 개인사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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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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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 산업의 근간이 되는 소호 및 소상공인 개인사업자 중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영위하는 우량 소호 개인사업자에게 운전·시설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프랜차이즈론'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용도가 양호하고 영업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해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금리 전결권을 인하해준다.

대출한도는 운전자금 2억, 시설자금 1억5000만원 등 최고 3억5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대출금리는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CD연동금리, 3개월 코리보(KORIBOR) 연동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지난달 29일 현재 3개월 KORIBOR 연동금리의 경우 최저 5.45%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는 브랜드 중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가맹점 수, 가맹점 해지비율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135개의 가맹 브랜드를 비롯해, 해당 가맹 본부가 기 운영중이거나 신규 론칭하는 가맹 브랜드까지 대상을 확대시켰다.

현재 약 3만8000여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출 대상이다.

임영학 우리은행 상품개발부장은 “이 상품은 올해 상반기 시행되는 동산 담보에 관한 법률 시행 및 향후 동산 담보 확대 예상과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창업에 발맞춘 차별화된 상품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소호 개인사업자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업 경쟁력을 지닌 우량 소호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성장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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