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中 모든 수출기업 위안화 결제 허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3 15: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위안화 국제화 촉진 목적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중국이 모든 수출 기업에 위안화 결제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위안화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人民) 은행은 3일 웹사이트에 낸 성명을 통해 외국과의 무역을 더 자유롭고 편리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수출기업에 위안화 해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09년 7월 365개 수출기업에 대해서만 위안화 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 2010년 6월에는 20곳의 성(省)·시로, 작년 8월에는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며 등록된 기업으로 한정했다가 이번에 제한을 모두 풀은 것이다.

런민은행은 이번 조치로 위안화 결제 규모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런민은행 관계자는 “작년 말까지 위안화 무역 결제액은 모두 2조 5800억 위안을 기록했다”며 “ 제12차 경제개발 5개년 규획(2011∼2015년) 기간 위안화 해외 결제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런민은행에 따르면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국은 14개국, 금액은 1조 3000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