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아시아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 지난 2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는 총 126명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해 의장단, 참가자, 기자단, 지원인력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50여 개국 대표단 역할을 맡은 참가자들은 △핵테러 위협에 대한 국제적 협력 방안 모색 △핵물질 및 원자력시설 안전관리 방안논의 △방사성 물질 방호대책 마련 등 핵안보정상회의 주요 의제를 놓고 3일간 토론을 벌인 후 공동선언문을 작성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핵안보정상회의에는 한국에 유학 중인 러시아, 이탈리아,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학생들도 참가해 각국 대표단으로 활약한다.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상(1명)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상(1명),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2명), 아시아교류협회 회장상(2명)이 수여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