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 라인스는 지난달 29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1만2220t급 ‘SVEND BORG STRAIT호’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천항에 기항했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항을 기점으로 대만 카오슝과 타이중을 거쳐 홍콩과 남중국을 경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KTH(Korea Taiwan Hongkong)이다.
현재 인천항에 기항 중인 외국적 선사는 총 12개선사이며 외국적 선사의 운항항로는 모두 17개이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티에스 라인스는 기존 인천항에서 제공하는 CHT(China Hongkong Thailand) 서비스와 연계해 홍콩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이로써 인천항은 모두 4개의 대만 직기항 항로를 보유하게 됐다.
IPA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인천항과 대만 간의 화물교역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이로써 인천항은 연간 4만TEU 정도의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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