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 본격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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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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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7일 오전 11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이재명 시장을 이사장으로 총 13명의 이사와 감사 1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권전문가인 타운메니저를 포함한 총 6명의 전문인력이 시청 사무국에 배치된다.

재단의 주된 업무는 태평역~숯골사거리로 이어지는 305,000㎡ 규모 수정구 상권을 지역문화와 결합된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오는 2016년까지 국도비 117억, 시비 350억 등 총사업비 467억원을 들여, 수정로 이면도로를 3개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의 테마를 살린 상권으로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즉 수진동은 세계 길거리 푸드타운, 태평동은 전통시장 저자거리, 신흥동은 문화거리 및 아름다운 풍경거리로 기반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

또 현대·중앙시장의 통로구간의 경우, 시민들이 날씨와 관계없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가로환경정비사업을 겸한 비가림시설(아케이드)도 설치키로 했다.

사업진행을 위해 지역주민, 상인,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가 수시 가동되며, 각계 각층의 전문가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해 민·관·학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지역상권 활성화 모델을 발굴한다.

이날 이 시장은 “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은 침체된 성남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이자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선진국의 상권활성화 제도와 견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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