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은 다이슨 만의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시킨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 DC36과 DC37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영국 청소기 브랜드 다이슨(dyson)은 다이슨만의 새로운 기술력을 접목시킨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 DC36과 DC37을 국내에 전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지구 중력의 31만 배에 달하는 강력한 원심력으로 공기 중 0.5마이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러지 유발 물질을 99.9% 제거할 수 있도록 모든 공기 통로 설계를 최적화한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기술'이 장착됐다.
'래디얼 루트 싸이클론기술'은 1g의 먼지가 원심분리 기술로 인해 313kg의 무게를 가지게 되면서 공기와 분리되는, 다이슨만의 특허 기술이다.
신제품 DC37에 장착된 '머슬헤드'는 자동으로 바닥의 재질을 인식해 청소기 헤드를 조절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청소기 헤드를 변환하거나 페달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설명이다.
DC36의 '카본파이버 브러쉬'는 청소 시 바닥과 헤드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먼지와 카펫에 껴있는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육안상으로 두드러진 신제품의 특징은 바퀴가 사라졌다는 것. 바퀴와 본체가 하나로 이루어진 이 제품은 전 제품 대비 자유롭고 편리한 주행성을 선보인다.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커프의 움직임으로 방향전환도 쉬워졌다.
기존의 제품보다 소음을 줄이기 위한 특별 설계도 진행됐다. 모터의 팬 블레이드 뿐만 아니라 특수소재로 된 포스트 필터가 모터를 감싸고 있어 카본 제거와 소음 감소 기능을 한다.
신제품 'DC37'은 세계적으로 64개의 특허와 55개의 디자인을 출원했고, '머슬헤드(Muscle head)' 기술로는 39개의 특허와 18개의 디자인을 등록한 상태다.
다이슨 한국마케팅 담당 하지은 브랜드 매니저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비롯, 다이슨만의 진보한 기술력이 농축된 '다이슨 볼 진공청소기'는 다이슨의 기술력이 명불허전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제품"이라며 "독특한 디자인에 끌려 제품을 체험한 사람들은 흡입력을 잃지 않는 다이슨의 기술력과 놀랍도록 자유로운 움직임에 또 한 번 감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절기 및 이제 곧 다가올 황사로 인한 실내 공기를 걱정하는 주부들과 알레르기에 고민하는 가정에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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