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쪽방촌 5곳 전기·가스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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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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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쪽방 밀집 5개 지역 891개 공동사용시설 대상<br/>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합동 점검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30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한 영등포역 주변 등 5개 지역 쪽방촌에 대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91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형광등과 콘센트 교체, 전선 정리, 가스누출 자동차단기 작동여부 점검 등의 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 노후·불량시설물 중 현장조치 가능한 부문은 즉시 개·보수할 방침이다. 전면적인 시설개선이 필요한 경우 건물주에 유선 통보하고 개선 시까지 특별 관리할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쪽방촌에 대한 전기·가스시설물의 연중 안전점검 및 보수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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