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엔씨소프트, 언리얼 엔진3 국내 최대 규모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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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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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에픽게임스코리아는 엔씨소프트와 언리얼 엔진3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픽게임스가 체결한 단일 계약 중 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언리얼 엔진 라이선스 계약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미래 타이틀 개발에 사용될 성장 동력을 구축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01년 언리얼 엔진2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성공적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리니지2’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블레이드앤소울’은 언리얼 엔진3를 사용, 또 한번 MMORPG에 혁신을 가져올 전망이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차기 타이틀 중에도 언리얼 엔진3를 활용, 세계 최고의 온라인게임 개발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온라인게임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형준 엔씨소프트 상무는 “언리얼 엔진으로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을 개발하면서 우리는 게임 자체의 크리에이티브와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그 동안 쌓아온 언리얼 엔진 사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더 효율적으로 게임을 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며 엔진이 제공하는 성능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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