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융합산업협회 기술세미나' 개최

3D융합산업협회는 7일 오전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2012년도 총회와 회원사를 위한 '3D융합산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3D융합산업협회는 7일 오전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2012년도 총회와 회원사를 위한 '3D융합산업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D융합산업협회(이하 3DFIA)는 지난 2010년 7월 창립된 이후 회장사인 삼성전자·부회장사인 LG전자·레드로버 등 12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회는 그 동안 '월드 3D 엑스포(World 3D Expo)'·'글로벌 3D 기술포럼'·'3D 필름 페스티벌(Film Festival)'등 3D 융합산업 활성화·육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3D 기술·장비 지원센터 구축, 3D 경쟁력강화사업 및 3D 휴먼팩터 연구개발 등 국내 3D산업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3D 관련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세계 3D시장에서 우리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회원사 중심의 사업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통산업에 3D 신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3D 융합산업 창출과 육성, R&D 신기술 발굴을 위한 체계적인 산·학·연 협력체제 구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애로 및 대 정부 건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 공동마케팅, 국제표준화, 국제협력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3D시장 개척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지원하고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대형사업 수주 분과, R&D 과제 개발 및 정부 정책과제 제안을 위한 R&D 정책과제 분과, 국내외 전문전시회 및 로드쇼 추진을 위한 국내외 마케팅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IT전시회 한국전자전(KES) 기간에 '월드 3D 엑스포(World 3D Expo)'를 확대 구축해, 더 많은 바이어를 유치하고 3D 전문 전시 와 수출상담회를 개최, 국내 3D업체의 공동마케팅 및 국제협력 창구가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기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3D 시장은 국내외 가전·IT·콘텐츠·방송사간 3D 기기·콘텐츠·서비스 융합을 통해 시장에서 패권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타 산업과도 융합을 통한 신(新) 3D 융합 패러다임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