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빈곤 악순환 끊지 않으면 성장도 한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3-09 09:1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사회적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국민이 많고 빈곤의 악순환이 끊어지지 않는 사회는 성장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유엔 사회공헌 한국캠페인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이제 그동안 소외된 빈곤계층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게 된 유일한 나라가 됐지만 스스로를 돌아보면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빈곤층에게 단순히 돈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꿈과 자아실현을 이루도록 체계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어 “이 캠페인은 약 500만 명의 국내 빈곤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는 일이기에 참으로 뜻깊고, 제가 지향하는 복지의 방향과도 같다”며 “저와 새누리당도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