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고, 뛰어 놀고, 감상하고…강원도로 떠나는 봄맞이 '힐링 여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13 13:5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알펜시아 리조트,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 진행

알펜시아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 . 지난 3일 어린소녀가 솔방울을 들여다 보고 있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강원도 평창의 사계절 종합 리조트 알펜시아(대표이사 차인규)는 산림청 인증 숲 해설가로 구성된 ‘숲사랑회’와 함께 리조트 내에서 생태놀이, 만들기 클래스, 치유 강의 등 숲에 관련된 전반적인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알펜시아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3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 봄 기운을 만끽하고자 알펜시아를 찾은 방문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숲과 자연, 사람이 하나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 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동시에, 어른들에게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하는 프로그램들로 준비되어 있다.

우선 오는 10일에는 '자연 속의 숲 들여다보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사랑회의 숲 해설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강원도 평창의 청정 자연 속에서 자라는 다양한 수종의 특징, 번식 과정, 성장 과정 등 숲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이어 17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체험'이 진행된다. 나무가 가진 가족 사랑의 의미와 특성을 숲 해설가들의 자세히 설명한다. 또 고로쇠와 겨우살이 차의 효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24일에는 강원도에서 자란 무공해 농산물인 감자를 이용한 '감자 비누 만들기'를 진행한다.

3월의 마지막 토요일인 31일에는 '자연의 소리 느끼고 체험하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버드나무, 풀피리, 나무로 만든 딱따구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숲의 소리를 들어보고, 개인별 맞춤 치유 음악을 찾아본다.

알펜시아 관계자는 “숲 체험 힐링 프로그램들은 자연 속에서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고 만지고 보고 느끼는 오감 체험 행사로, 숲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치유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강원도의 풍부한 산림 자원과 리조트의 레저 시설을 활용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웰니스 산업의 모델을 다양하게 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알펜시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3월 강원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단장 신대용)과 레저-산림욕-휴양-의료가 연계된 상품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산림치유형 의료관광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