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초·중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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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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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가 오는 7월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및 생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초등학교에 이어 금년에는 중학교로 확대해 범죄예방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5개교와 중학교 17개교 등 22개교 1만6천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에서 직접 실시된다.

특히 이날 교육에선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주택가 등 시내 곳곳에 설치된 방범 CCTV에 담긴 동영상을 시연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위급상황 발생에 따른 대처요령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 안양소방서 소속 응급구조강사가 실시하는 심폐소생술교육은 심정지 발생 후 최초 1분의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존율을 90%이상 증가시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주입시킨다는 계획이다.

최 시장은 “청소년들에게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최근 문제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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