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추신수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추신수가 시범경기 통산 두 번째 홈런을 비롯 두 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높였다.
추신수(30)는 1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기준)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시범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4회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0-3으로 끌려가던 4회 볼카운트 0-2 상황에서 바뀐 투수 후안 오라마스의 3구째를 잡아당기며 홈런을 쳐냈다. 지난 8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홈런으로 날 뒤 사흘 만에 나온 홈런이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더스틴 모슬리에서 우익수 방향의 2루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4회 홈런을 더해 타율을 2할7푼3리(11타수 3안타)로 끌어올렸다.
한편 추신수는 6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대주자로 교체됐으며, 팀은 2-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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