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인천시당은 지난 10일 오후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국민경선에서 박남춘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안영근(54) 전 의원을 물리치고 본선에 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선에는 현장투표 신청자 1757명 중 421명(24.0%) 투표에 참여, 개표결과 안영근 예비후보가 135표(32.1%), 박남춘 예비후보가 286표(67.9%)를 얻었다.
최종 선출결정에선 사전 실시된 유권자 여론조사(1400명)와 모바일 투표(1680명)를 모두 합해 안영근 예비후보가 37.3%, 박남춘 예비후보가 62.7%를 얻었다.
이날 민주통합당 후보로 선출된 박 예비후보는 야권연대 합의에 따라 야권 단일화를 위한 경선에 나선다.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총선에서 새누리당 윤태진, 무소속 이윤성 국회의원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한편 시당은 남동구 구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후보를 100% 당원경선을 통해 선출키로 결정했다. 경선은 12일 진행할 예정이다.
경선에 나선 후보는 문종관(35) 시당 중소기업경제협력특별위원장, 오용환(50) 시당 교육연수위원, 이오상(37) 남동갑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가나다 순)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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