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예멘 재건위해 2억6500만유로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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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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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독일이 예멘에 재건 명목으로 2억6500만유로(약 4000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국영 사바 뉴스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이날 예멘을 방문한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은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대통령을 만나 이같이 약속했다. 베스터벨레 장관은 아부바크르 알 키르비 예멘 외무장관과 회동한 뒤 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예멘의 안정 회복과 민주주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다음 달 예멘 재건 지원을 위해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예멘의 친구들’ 회의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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