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친박근혜)계인 4선의 박종근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했다.
또 경기 이천이 지역구인 이범관 의원도 이날 공천에서 탈락했다.
정홍원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15명 중 7명은 여론조사 경선결과 최대득표를 통해 선출됐고, 1명은 단독 입후보자로 공천이 결정됐다.
박 의원의 지역구인 달서갑에는 홍지만(44) 전 SBS 뉴스 앵커가, 달서을에는 윤재옥(51) 전 경북지방경찰청장이 공천됐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현재 지역구인 달성군에는 이종진(62) 전 달성군수가 공천을 받았다.
또 서구는 김상훈(49) 전 대구 경제통상국장이 이름을 올렸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전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이 공천을 신청했다가 전략지역 선정에 반발해 탈당한 경남 거제에는 진성진(52)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가 공천이 확정됐다.
‘돈봉투 파문’으로 사퇴한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지역구 양산에는 윤영석(48) 전 아시아 도시연맹 이사장이 공천됐다.
경기 이천에는 현역인 이범관 의원을 제치고 유승우 전 이천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인천 부평을에 김연광(50) 전 청와대 정무1비서관 △경기 파주갑에 장선근(57) △강원 원주갑에 김기선(60)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충북 청주흥덕갑에 윤경식(50) 전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충남 보령·서천에 김태흠(49) 전 충남 정무부지사, 서산·태안에 유상곤(61) 전 서산시장 △경남 창원을에 강기윤(52) 전 새누리당 창원을 당협위원장이 공천권을 따냈다.
경남 진주을에는 현역인 김재경(51)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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