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까지..모바일 쇼핑 전성시대

롯데닷컴 관련 매출 월 평균 35% 성장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모바일 쇼핑을 통해 육아용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쇼핑 관련 환경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모바일 쇼핑을 이용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모바일 육아용품 시장의 경우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워킹맘이나, 육아에 전념하는 전업주부들의 모바일 쇼핑에 대한 관심 증대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2011년 8월~2012년 2월) 모바일 유아용품의 매출은 월 평균 35%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품군은 분유·기저귀·물티슈 등의 제품으로, 지난 2월 이들 제품의 매출은 모바일에서만 3억 원을 넘어서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롯데닷컴은 그간 웹상에서만 진행하던 '해피 맘 앤 베이비 페어'를 모바일에서도 진행한다. 롯데닷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모바일 전용 15% 할인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결제금액의 3%를 L-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도 있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출산을 경험하는 연령대가 대체로 2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으로 스마트폰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나이대"라며 "특히 기저귀, 분유, 물티슈의 경우 자주 쓰는 아기용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