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열리고 있는 제6차 세계물포럼에 참석중인 김 총리는 리우+20 분과회의 연설을 통해 “물은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근원”이라며 “2002년 리우+10 등에서도 물은 에너지 농업 생물다양성 등과 함께 5대 핵심의제로 다뤄져 왔지만 결과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계 인구의 13%인 9억명이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세계인구의 40%인 39억명이 물 부족지역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비판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세계는 수자원 확보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정부는 리우+20을 계기로 CGGI를 국제기구로 격상시켜 수혜국가에 대한민국의 개발경험을 전수하고 교육훈련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겠다”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은행이 함께하는 ’녹색성장 지식플랫폼‘을 통해 개도국의 물관리를 포함한 녹색성장 정책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총리는 “인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녹색경제의 핵심은 물”이라며 “리우+20 정상회의에서 물을 녹색성장과 신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논의해서 결과문에 포함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우+20은 1992년 지구정상회의에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목표로 한 ’환경과 개발에 관한 리우선언‘과 ’의제 21‘을 채택한 지 20년을 기념하는 국제정상회의로 오는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3년마다 열리는 세계 물포럼에는 200여개국의 정부 수반, 장차관급 인사, 민간전문가, 국제기구 등 3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번 포럼에서 프랑스 피용 국무총리, 호세 앙헬 OECD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마아마다 이수프 니제르 대통령,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등과 만나 논의한 뒤 14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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