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산시교육청은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 후 두번째 토요일인 지난 10일 각급 학교와 민간단체가 마련한 토요스쿨에 참여한 학생을 집계한 결과 전체 초·중·고교 학생(42만99명)의 26.4%인 11만983명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인 13.4%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학교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9만1562명이, 지역사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1만9421명이 각각 여했다.
특히 부산 영도구 절영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 139명 가운데 68.3%인 95명이 토요스쿨에 참여했고, 해운대 신재초등학교에서도 382명이 21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부산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토요스쿨 프로그램을 확충해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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