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량 실시간 자동 계측 기술 등 5건, 2월 건설신기술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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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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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기대

AGS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 시공절차 및 방법.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자력감지시스템을 이용해 지반 침하량을 실시간 자동 계측하는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 등이 2월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국토해양부는 2월 건설신기술로 제641~645호 5건을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제641호 기술은 ‘삽입형 평면 트러스를 이용한 철근콘크리트 무량판 구조의 슬래브-기둥 접합부의 전단보강공법’이다. 이 기술은 보(BEAM)없이 기둥과 슬래브만으로 공동주택·주상복합 등을 시공하는 공법으로, 층고를 줄일 수 있어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을 줄일 수 있다.

황마섬유 혼입 폴리머 모르타르와 나노메탈 함유 표면보호재를 항온정량배합 분사장비로 시공하는 보수·보호공법(제642호)은 천연섬유가 혼입된 모르타르를 이용해 콘크리트 건조수축을 저감시키고, 내구성을 확보하는 콘크리트 보수·보호 공법이다. 이 공법은 기존 기술보다 재료·인건비가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제643호는 ‘홀센서 자력감지 방식의 실시간 지반침하 자동계측시스템’으로, 별도의 원거리 기준점이 없어도 침하량을 측정할 수 있고 수입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국내장비 사용이 가능하다.

제644호는 자동 그라우팅 시스템을 이용해 대상지반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시공관리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 ‘AGS((Automatic Grouting System)를 이용한 그라우팅 관리기술’이다. 기존기술에서 문제가 되는 주입호수 막힘, 역류 등의 발생을 최소화해 공사기간을 단축과 공사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일체형 피에스(PS)보와 유압잭으로 띠장에 선행 휨모멘트를 도입하여 받침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제645호)은 일체형 피에스(PS)보와 유압잭을 도입해 버팀대 설치간격을 넓힌 흙막이 지지공법이다. 지반굴착 공정 및 모든 건설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 경제성, 시공성, 안정성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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