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야구위원회(KBO)]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 포항시는 14일 오후 2시 포항시청 7층 회의실에서 금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KBO 총재배 전국 중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상구 포항시의회 의장, 대한야구협회 윤정현 전무이사, 이성우 경북야구협회장, 김성호 경북야구협회상임부회장, 조범현 KBO 육성위원장, 그리고 한국야구위원회 양해영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올해가 제1회인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초에 개장하는 포항야구장(1만1000석 규모)에서 열릴 예정이며 포항시는 2007년, 2008년 KBO 총재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전국규모 야구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야구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KBO 관계자는 "KBO는 유소년 야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와 리틀야구팀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5년간 개최해왔다"며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중학교 야구를 활성화 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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