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5월 정식개통 앞둔 경인아라뱃길 구간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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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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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오는 5월 정식개통을 앞둔 경인아라뱃길 사업구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된다.

14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 구간은 아라뱃길 주운수로와 수로를 따라 조성된 관광ㆍ레저용 수변공간 ‘수향 8경’, 갑문, 항만시설, 주변 도로 등이다.

오는 4월22일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전’과 ‘투르드코리아(TDK)’ 대회를 앞두고 자전거도로인 ‘아라자전거길’과 남측제방도로 ‘정서진로’도 점검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시범 운항 중인 시설 가운데 미비한 부분과 이용자 불편 개선에 중점을 두고 3월 초 전반적으로 안전 점검을 벌여 정식 개통 준비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동절기 중단됐던 각 114만6천㎡, 90만3천㎡ 규모의 인천ㆍ김포 터미널 물류단지 기반 시설 공사도 3월부터 재개됐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정식개통 이전까지 경인항~블라디보스토크항 간 중고자동차 수송항로와 경인항~톈진항 간 컨테이너 수송항로도 순차적으로 개설, 경인항에 화물선 총 6척을 취항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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