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협회, 정기총회… 새 고문·감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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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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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16일 강남 엘타워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2월에 새로 선출된 김상열 회장과 국자중 상근부회장이 취임한 이후 협회의 첫 공식행사였다.

이날 협회는 총회 직전에 열린 10차 이사회를 통해 이완근 신성솔라에너지 회장, 민계식 전임 협회 회장(현대중공업 상임고문), 송진수 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을 새 고문으로 선임했다.

또한 새로운 회장 출범에 맞춰 감사와 이사 등도 새롭게 편성했다. 감사는 STX솔라와 KCC가 맡으며 이사는 김상열 회장을 포함해 총 18명이 선임됐다

이날 협회가 제시한 주요 사업이나 현안들을 보면, 최근 태양광업계의 주요 현안인 금융지원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협회는 업계를 압박하는 금융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나 금융권의 접촉대상을 다변화하면서 중점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내수시장 확대 측면에서는 중앙정부의 정책개선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자체들과 보다 활발히 접촉해 국내 태양광기업들이 갈증을 느끼는 내수시장 부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서울시와 충청북도를 언급했다.

해외사업과 관련해서는 APPIC(아시아-태평양 태양광산업 협의회)의 사무국을 일본에 이어 올해 5월부터 협회가 맡게 된다. 기업들의 신흥시장 개척에 필요한 기반을 닦아주기 위해 ASEF(Asia Solar Energy Forum)의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참여 및 지원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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